사회
내일 새벽부터 중부지방 최고 200mm 폭우
입력 2007-08-07 19:00  | 수정 2007-08-07 19:27

국지성 폭우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8일)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지방에 최고 20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오대영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중부지방에 밤부터 비가 얼마나 오는거죠?

네, 기상청은 내일(8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방에는 100 ~ 20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충청남북도에는 70 ~ 150mm, 남부지방에는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압골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더욱 발달해 접근하면서 지역에 따라서는 짧은 시간에 1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많아 휴가를 떠난 산간 피서객과 야영객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제방과 축대 붕괴, 침수, 산사태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현재 대구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8일) 새벽부터는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도 호우특보가 발령될 전망입니다.

특히 내일(8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남해먼바다에서는 너울성 물결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가 지역을 옮겨다니는 도깨비 날씨는 모레(9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