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 당국이 국내에서 테러를 모의하던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속대원 6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키르기스 국가안보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키르기스 대테러부대가 전날 IS 소탕작전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6명을 사살하고 7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 등은 전했습니다.
안보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작전에서 소탕된 IS 대원들은 키르기스 북부도시 칸트에 있는 공군기지를 급습해 무기를 탈취하려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전과정에서 키르기스 대테러부대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안보위원회는 이번 테러모의에 관련된 IS 잔당들이 국내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체인구의 75%가 이슬람교도인 키르기스에서는 최근 시리아 내전에 참전했던 자국민 지원병들이 대거 귀국하며 IS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귀국한 자원병들이 토착 과격단체와 연대해 테러를 일으킬 것을 우려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키르기스에서 발생한 이슬람 극단주의 관련 범죄는 총 283건으로 2013년보다 20.9%나 급증했으며 키르기스 정부는 현재 자국민 230여명이 시리아에서 테러리스트로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키르기스 국가안보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키르기스 대테러부대가 전날 IS 소탕작전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6명을 사살하고 7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 등은 전했습니다.
안보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작전에서 소탕된 IS 대원들은 키르기스 북부도시 칸트에 있는 공군기지를 급습해 무기를 탈취하려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전과정에서 키르기스 대테러부대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안보위원회는 이번 테러모의에 관련된 IS 잔당들이 국내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체인구의 75%가 이슬람교도인 키르기스에서는 최근 시리아 내전에 참전했던 자국민 지원병들이 대거 귀국하며 IS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귀국한 자원병들이 토착 과격단체와 연대해 테러를 일으킬 것을 우려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키르기스에서 발생한 이슬람 극단주의 관련 범죄는 총 283건으로 2013년보다 20.9%나 급증했으며 키르기스 정부는 현재 자국민 230여명이 시리아에서 테러리스트로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