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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미더 머니4' 서출구 탈락 이유 따로 있었다? "전부 편집됐는데…"
입력 2015-07-18 15:45 
사진=Mnet 방송 캡처, 서출구 SNS


'쇼미더머니4' 사이퍼 미션에서 탈락한 서출구가 마이크를 양보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 서출구는 사이퍼 미션에 참여해 랩 미션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프리스타일 랩을 해야하는 '사이퍼' 미션은 프리스타일의 최강자 서출구에게는 유리한 미션이었습니다.

하지만 서출구는 미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고교생 래퍼에게 마이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서출구는 정해진 8마디 이상의 랩을 하지 못했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스눕독은 서출구에 대해 "그는 착했다. 한국에서 프리스타일랩을 잘한다고 들었는다. 나는 못 들었다. 필요이상으로 착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서출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탈락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1시간 넘게 했는데 전부 편집됐다"며 "마이크를 양보한 건 착해서가 아니라 하기 싫어서였어요. 시스템에서 정해준 룰 때문에 동생 앞에서 마이크를 뺏어서 랩 하기 싫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쨌든 한해님 말대로 시스템 안에 스스로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룰을 따르지 않겠다 정했을 때 후회없이 그저 제가 스스로 떠난 것 뿐입니다"라며 "저는 쇼미더머니의 결론도 아니고 저의 결론도 쇼미더머니가 아니에요. 앞으로 다른 길을 걸어갈 저도 지켜봐주세요"라고 소신있게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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