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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올스타전, 황재균 홈런 레이스 우승 “먼저 친 게 유리하게 작용”
입력 2015-07-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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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황재균 홈런 레이스 우승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황재균이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서는 리그 최고의 홈런타자를 가리는 홈런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예선전에는 드림 올스타의 이승엽, 나바로(삼성), 김현수(두산), 황재균(롯데)과 나눔 올스타의 나성범, 이호준, 테임즈(이상 NC), 박용택(LG) 등 총 8명이 출전한 가운데, 10홈런을 기록한 황재균과 13개를 친 테임즈가 결승에 올라갔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황재균은 11개의 홈런을 날렸고, 테임즈는 홈런 2개를 기록했다.

이에 우승을 거머쥐게 된 황재균은 상금 500만원과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 VIP 관람권 4매의 상품을 받았다. 준우승 테임즈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황재균은 먼저 친 것이 유리하게 작용했다. 뒤에 치면 아무래도 힘이 들어가게 된다”며 창피만 당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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