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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서출구, 스눕독 심사에 반기? "정해진 룰 싫었다"
입력 2015-07-18 10: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래퍼 서출구가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탈락한 심경과 당시 정황을 밝혔다.
서출구는 '쇼미더머니4' 탈락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터뷰를 1시간을 넘게 한 것 같은데 다 편집됐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이크를 양보한 건 착해서라 아니라 내가 하기 싫어서였어요. 시스템에서 정해준 룰 때문에 동생 앞에서 마이크 뺏어서 랩하기도 싫었고”라며 어쨌든 한해님 말대로 시스템 안에 스스로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룰을 따르지 않겠다 정했을 때 후회없이 그저 제가 스스로 떠난 것 뿐입니다”고 마이크를 넘겨줬던 이유를 설명했다.
또 서출구는 저는 쇼미더머니의 결론도 아니고 저의 결론도 쇼미더머니가 아니에요. 앞으로 다른 길을 걸어갈 저도 지켜봐 주세요”라고 소신있게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 사이퍼 미션에서 서출구는 특별 심사위원 스눕독 앞에서 랩 미션을 수행했다.
사이퍼 미션이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이는 것인 만큼, 서출구에게는 유리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서출구는 마이크를 양보해가며 정해진 8마디 이상의 랩을 하지 못했고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대해 스눕독은 "그는 착했다. 한국에서 프리스타일랩을 잘한다고 들었는데 나는 못 들었다. 필요이상으로 착했다"며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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