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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정태호, 만능 살림꾼 실력 발휘 "이 남자 뭐야?"
입력 2015-07-18 10:08 
인간의 조건 정태호/사진=KBS
인간의 조건 정태호, 만능 살림꾼 실력 발휘 "이 남자 뭐야?"



개그맨 정태호가 ‘만능 살림꾼의 능력을 200% 발휘하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습니다.

11일 방송된 KBS2 ‘인간의조건-도시농부 8회에서는 병충해의 피해를 입은 옥상 텃밭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윤종신 조정치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정태호는 ‘정엄마로 빙의, 다른 출연진들의 배고픔을 책임지는가 하면, 전문가 못지않은 손놀림으로 천연 퇴비를 만드는 등 ‘만능 살림꾼 능력을 한껏 발휘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새참 당번이 된 정태호는 ‘정엄마로 빙의해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셰프 최현석과 정창욱보다 요리를 더 잘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압박감을 느낀 정태호는 카메라에 제 정수리만 보일 정도로 요리에 몰입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정태호표 ‘상추 쌈밥과 ‘베이컨 쌈밥 말이는 멤버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들은 정태호를 향해 맛있다” 조합이 너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정태호는 활짝 웃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태호는 식사 후 병충해로 병든 텃밭을 구하기 위해 조정치와 함께 서울대학교 옥상 텃밭을 찾았다. 정태호는 오이가 높지 않은 곳에서도 잘 자라네요?” 딸기도 있나요?” 등 수많은 질문을 하며 병충해 예방법뿐만 아니라 옥상 텃밭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보였습니다.

더욱이 그는 흙을 보는 것만으로도 흙의 질 자체가 우리 옥상 텃밭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예리한 관찰력까지 보였습니다.

또한 정태호는 서울대학교 옥상 텃밭에서 배워온 EM(유용한 미생물군)과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천연 퇴비를 만드는 모습에서 전문가 포스를 풍겨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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