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 D-100…"전 영역 고른 점수 받아야"
입력 2007-08-07 14:27  | 수정 2007-08-07 17:14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실전에서 희비가 갈리는 만큼, 주도 면밀한 전략과 세심한 실천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올 수능의 특징은 수능 점수 대신 각 영역별로 9등급까지 등급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한 두 과목에서 만점을 받고 다른 과목을 못하는 것보다는 만점이 아니더라도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 유병화 고려학원 평가이사
- "등급제로 처음 시도되는 대학입시다 보니까 1,2점을 가지고 논하는 것이 아니고, 전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이다."

수시 모집에 지원할 것인지 정시모집에 지원할 것인지도 빨리 결정해야 합니다.

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 성적의 등급이 학생부 등급보다 월등히 높다면 수시 모집보다는 정시만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개에서 5개 정도의 목표 대학을 정해서 해당 대학들이 반영하는 영역 위주로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와함께 기출문제와 모의평가문제를 통해 출제경향과 난이도 변화를 파악하면 효과적인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9월과 10월에는 기출문제 풀이와 오답노트를 활용하고, 11월부터는 실제 수능과 비슷한 환경에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언어영역의 경우 문항 수가 50문항으로 줄고 시간도 10분 축소되기 때문에 문제 풀이에 착오가 없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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