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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박영진-김대성-이상민, 일일 일꾼 변신…거침없는 ‘몸 개그’
입력 2015-07-17 15:03 
사진=KBS
[MBN스타 유지훈 기자] 개그맨 박영진과 김대성, 이상민이 웃음 사냥에 나선다.

오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 농부(이하 ‘인간의 조건)에서는 정태호와 박성광이 화분 농사에 도전한다. 이 과정에서 개그맨 박영진과 김대성, 이상민이 일일 일꾼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는 박영진과 김대성, 이상민의 등장으로 텃밭이 순식간에 시끌벅적해졌다. 그들은 축 처진 고구마 순을 보고 이거 빗자루 아니냐”며 짓궂은 장난을 했고, 포대자루를 흙에 담으면서는 농작물을 파는 상황극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영진은 흙이 잔뜩 담긴 포대자루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한 걸음도 떼지 못하고 엎어지는 몸 개그를 선보이며 야외 예능에 완벽 적응하는 면모를 보였다. 이에 위기를 느낀 박성광은 뚱한 표정으로 박영진을 노려보며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간의 조건은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30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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