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름방학 맞아 체험학습 '봇물'
입력 2007-08-07 11:47  | 수정 2007-08-07 14:59
최근 체험학습이 어린 학생들에게 테마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농촌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팜스테이 영어체험 교실이 강원도 화천군 토고미 마을에서 열렸습니다.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팜스테이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년에서 고등 1년생까지 100여명이 참가해 오는 10일까지 열립니다.

참가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회화, 작문, 연극발표 등과 같은 각종 테마학습을 통해 영어를 배우게 됩니다.

또 물놀이와 옥수수·고추 따기, 감자 굽기, 수박서리 등 도시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농촌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곁들여집니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요리교실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알록달록 삼색주먹밥 만들기'와 '과일주스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 신성현 / 서울 반포동
-"엄마랑 같이 해 보니까 재미있고 앞으로 엄마와 요리 많이 해 보고 싶어요."


서울시가 여름 장마철을 맞아 한강교량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했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최근 붕괴 사고가 난 미국 미니에폴리스 교량과 비슷한 트러스트식 교량에 대해 특별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 정진오 / 서울시 건설안전본부 3팀장
-"일주일에 두번씩 한강교량을 점검하는데 미국에서 교량 붕괴 사고가 있어서 특별히 외부전문가와 함께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 결과 모든 한강 다리의 안전 상태가 우수 등급인 B급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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