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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소극장 전국투어 돌입…“새 이정표 제시”
입력 2015-07-17 13: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이적이 오는 8월말 부천을 시작으로 전국 8개 도시 소극장 투어에 돌입한다.
이적은 소극장과 대극장을 오가며 한국 공연 역사 한 페이지를 써내려가고 있다. 그의 공연은 지난 2004년 '적군의 방'부터 약 10년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3월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에서의 '무대'는 예매 시작 2분 만에 모든 표가 팔려나갔다.
'소극장 공연의 교과서'로도 불리는 그는 당시 4주간 20회 공연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신선한 편곡과 콘서트 구성, 가슴을 울리는 열창으로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적 소극장 공연에 대한 울림은 여전히 가시지 않았다. 전국에서 펼쳐질 이번 소극장 투어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두지 않는 농밀한 공연으로 대중음악계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소속사 측은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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