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반기 선박수주 300억 달러 돌파
입력 2007-08-07 11:32  | 수정 2007-08-07 11:32
세계 조선 경기가 호황을 맞으면서 올 상반기 국내 조선업체들의 선박수주액이 사상 처음 3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조선업체들이 모두 364척, 332억 달러를 수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조선업계는 앞으로 4년치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한 상태이며 특히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발주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전량 수주했습니다.
그러나 조선업 호황에 따라 중소형 조선업체들이 선박 건조에 뛰어드는 등 20여곳의 국내 업체들이 생산설비의 대거 확충에 나서면서 조선 경기가 침체할 때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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