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낭카’ 영향, 정부 비상체제 돌입…“남·동해 피해 유의”
입력 2015-07-17 10:39  | 수정 2015-07-18 11:08

북상 중인 제 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국민안전처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안전처는 17일 태풍 ‘낭카가 남해와 동해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대본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낭카는 다음날인 18일 오전 3시께 독도 동쪽 약 180㎞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된다.
중대본 관계자는 오늘 저녁부터 울릉도와 남·동해안 지역에서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낭카의 영향으로 이날 인천·김해에서 일본을 잇는 국제선 항공편 3편이 결항했다. 또 강릉·묵호·포항에서 울릉도 사이, 여수와 거문도 사이 등 7개 항로 여객선 15척도 운항을 취소했다.
태풍 낭카 영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태풍 낭카 영향, 중대본 가동했구나” 태풍 낭카 영향, 피해 없어야 할 텐데” 태풍 낭카 영향, 내일 독도 지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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