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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파워콤 인터넷 한때 중단
입력 2007-08-07 11:12  | 수정 2007-08-07 11:12
오늘 아침 LG데이콤과 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1시간동안 중단됐습니다.
LG데이콤은 라우터 장비의 CPU에 버그가 일어나 서비스에 차질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LG데이콤과 파워콤 등 LG그룹 계열사들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1시간동안 중단됐습니다.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느려지면서 LG파워콤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가입자들과 LG데이콤 기업 가입자들은 인터넷 접속이 안돼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비스 중단의 원인은 용산과 안양에 설치된 백본망의 라우터 장비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라우터는 초고속인터넷을 연결해주는 통로역할을 하는 필수장비입니다.

인터뷰 : LG데이콤 관련자
-"라우터 장비에서 CPU가 문제가 있었습니다. OS버그가 있었는데 현재 완전히 제거됐습니다."

데이콤측은 라우터의 CPU에서 발생한 결함을 찾아 업그레이드 하면 재발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떤 결함이 생겼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중단에 이어 LG계열사의 통신서비스가 불통되면서 대기업들의 사고예방을 위한 관리 부실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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