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통계청, 대통령 지시에 '고심'
입력 2007-08-07 09:07  | 수정 2007-08-07 09:07
노무현 대통령이 고용통계 분석틀을 개편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통계청이 묘안을 찾지 못해 고민에 빠졌습니다.
대통령의 지시는 고용통계가 전년 동기를 기준으로 발표되기 때문에 현실을 뒤늦게 반영해 고용정책에 활용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지만 고용지표를 바꾸려면 계절조정 항목을 늘리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안이 없고, 이마저도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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