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주하 "보수 진보 무의미… 진실만을 보도할 것“
입력 2015-07-16 13:51  | 수정 2015-07-16 14: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김주하 앵커가 진실만을 보도하겠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김주하는 16일 서울 중구 퇴계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BN ‘뉴스8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MBN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타 방송사와 달리 MBN은 나의 의사를 잘 들어줬고, 나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MBN이 보수 채널이라 ‘김주하가 보수의 나팔수가 되는 것이냐고 묻는 분들이 있다”며 정치 견해를 떠나 보수와 진보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되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주하는 진실 앞에 보수와 진보는 고개를 들 수 없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진실을 전하는 뉴스다”라며 ‘MBN에서 보도했으니 진짜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주하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0년부터 평일 ‘뉴스데스크를 맡아 이끌었다. 이후 2004년 기자로 전직, 경제부와 국제부, 사회부 등에서 활약했으며, 전직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2005년에는 허술한 금융 보안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한 보도로 특종상까지 거머쥐었다. 또 2007년에는 주말 ‘뉴스데스크를 단독으로 진행하며 간판 앵커로 활약한 바 있다.
김주하 앵커가 진행하는 MBN ‘뉴스8은 20일 저녁 8시 처음 방송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