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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앵커 “MBN 선택한 이유? 절 믿어주셨다”
입력 2015-07-16 12: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김주하 앵커가 MBN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는 김주하 앵커 겸 특임이사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주하 앵커는 MBN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굉장히 고마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너무 힘들고 지쳤었다. 아이들과도 같이 지내고 싶어서 몇 달 간은 쉬고 싶었다. 그래서 쉬겠다고 말씀드리면 ‘다른 곳과 약속한 것 아니냐고들 물으시더라”며 진심으로 말해도 믿지 않으셨다. 하지만 MBN은 ‘언제 연락드리면 되겠냐며 곧이곧대로 믿어주셨다”고 설명했다.

또 그 어떤 것보다 저를 믿어주셔서 고마웠다. 농담이지만 회사가 집과 가깝기도 하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한 후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으며 활약해왔다. 이후 2004년 기자로 전직, 스튜디오를 벗어나 현장을 누볐다. 2005년에는 허술한 금융 보안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한 보도로 특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일부터는 MBC를 떠나 MBN으로 정식 출근, 오는 20일부터 ‘뉴스8 진행을 맡게 됐다.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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