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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분교수 피해자 소식에 여제자 성추행 서울대 교수 재조명…무슨 일?
입력 2015-07-15 22:25 
인분교수 피해자 소식에 여제자 성추행 서울대 교수 재조명…무슨 일?

인분교수 피해자에 성추행까지, 교수 검증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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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분교수 피해자 소식에 여제자 성추행 서울대 교수 재조명…무슨 일?

인분교수 피해자뿐만 아니라 제자를 성추행한 서울대 교수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월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캠퍼스 문자 괴담의 진실, 그들은 왜 침묵하는가' 라는 타이틀로 서울대학교 교수의 학생 성추행 사건을 담았다. 피해 여학생들은 "교수님에게 개인적인 문자가 오면 다 지옥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강 모 교수는 유명한 수학자이자 여러 강의로 이름을 알린 스타 교수. 그러나 피해 여학생들에게는 재앙 같은 존재였다. 개인적인 문자를 계속 보내고 은밀한 스킨십에 성추행을 일삼았기 때문.

피해 여학생들은 20여 명 정도 되는데 강 교수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범행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성추행 교수들의 솜방망이 처벌 상황도 고발했다.

이날 최아름 씨는 자신의 대학원 교수가 나에게 ‘너와 남편 사이에서 자겠다 ‘너를 여인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며 "말에 이어 신체적 접촉도 이뤄졌다"고 성추행을 고발했다.


최 씨는 "해당 교수를 고발했지만 3개월 정직이 일어나면서 안식년까지 연결됐다. 안식년 안에 정직이 포함된 것"이라고 말하며 솜방망이 처벌이었음을 주장했다. 최씨는 결국 돌아온 교수에 2차 피해를 입었다. 최 씨는 제가 연구실에서 생활할 수 없도록 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더욱 어이 없었던 것은 교육부에서 성추행 교수의 손을 들어줬다는 것. 최 씨는 2차 가해로 해임 결정이 났다가 교육부를 통해 복직됐다”고 전했다. 해당 교수는 교육부에 형벌이 너무 무겁다고 재심을 요청했고, 교육부는 이를 들어준 것이다.

인분 교수에 이어 성희롱 교수의 이야기를 알게 된 누리꾼들은 "인분 교수 말고도 이상한 교수 많구나" "인분 교수 때문에 괜히 다른 교수들도 피해보는 듯" "인분교수랑 성희롱 교수 다 아웃"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분 교수 A씨는 제자를 때리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 행위를 일삼은 것도 모자라 여성 제자의 등록금, 주거비 등을 학회 횡령비로 부담한 사실이 밝혀졌다.

누리꾼들은 인분교수 피해자, 장난아니네” 인분교수 피해자 아 대박” 인분교수 피해자 미친 거 아냐?” 인분교수 피해자 정신 나갔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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