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로메로, kt 주권 상대 연속 홈런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두산 베어스 김현수와 로메로가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두산은 15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서 전날의 완패를 만회하듯 1회부터 선취점을 내며 앞서갔다. 5회까지 4-0으로 앞서있던 두산에게 6회말 공격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듯했다.
3번타자 김현수가 바뀐 투수 주권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비거리 125m의 우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4번타자 로메로 역시 타석에 등장하기 무섭게 초구를 노려 115m의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두산의 올 시즌 연속 타자 홈런 기록은 이번이 세 번째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