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클라라 동정 여론 확산…연예계 복귀는?
입력 2015-07-15 19:41  | 수정 2015-07-15 20:33
【 앵커멘트 】
클라라가 이규태 회장에게 협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동정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클라라의 연예계 복귀도 곧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라라'.

소속사와 분쟁이 알려지면서 거짓말쟁이로 몰린 클라라가 얻은 별명입니다.

이런 별명에다 과거 방송에서 했던 말들까지 알려지며 거짓말쟁이 클라라는 사실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클라라가 피해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상황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동정 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팬에게 한없이 친절한 클라라'라는 제목의 사진.

사진을 찍자는 요청에 응한 클라라는 전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친절하고 착한 사람이 됐습니다.

응원 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는 누나를 믿고 있었어요'

'지금껏 별로였지만, 이제부터 좋아할게요'

'난 용감한 여자가 좋아요'

이처럼 클라라에 대한 여론이 우호적으로 바뀌자 곧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클라라 측은 아직은 아니라며 고개를 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클라라 측 관계자
- "민사 재판도 남아있고 추후 민사 재판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앞으로 활동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그때 가서 결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각종 패러디까지 만들어 내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의 싸움.

법의 잣대에 의해 클라라는 양지로, 이규태 회장은 음지에 그대로 남게 됐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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