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분 교수’ 버금가는 비슷한 사건…흡연 금지 방송한 경비원에 ‘인분 투척’
입력 2015-07-15 18:26 
인분교수/사진=MBN
‘인분 교수 버금가는 비슷한 사건…흡연 금지 방송한 경비원에 ‘인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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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분교수, 식사하던 경비원 테러

‘인분 교수 버금가는 비슷한 사건…흡연 금지 방송한 경비원에 ‘인분 투척

인분 교수에 대해 대중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인분 보복사건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13일 오전 7시경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식사 중이던 경비원이 인분 습격을 당했다.

인분테러 가해자는 해당 아파트의 40대 입주민으로 밝혀졌다. 가해자는 경비원이 아파트 실내에서 흡연 자제를 당부하는 방송을 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어 오다 인분을 뿌렸다.

당시 입주민은 인분을 경비원의 얼굴에 비비고 검은 봉투 속 인분을 그에게 던졌다. 이와 함께 막걸리를 마시고 본 변이다. 맛이 있냐?”는 말까지 해 모멸감을 느낀 경비원은 입주민을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지난 14일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G대학 장모(52) 교수를 구속했다.

앞서 장 교수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협회 사무국에 취직시킨 제자가 일을 잘 못한다는 등의 이유로 2013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인분을 먹이는 등 엽기적 가혹 행위를 일삼아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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