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마곡 IT·BT 일반산업단지 32개 필지 분양
입력 2015-07-15 17:12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마곡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에 대해 제9차 일반분양 공고를 7월 16일 실시한다.
대상용지는 산업시설용지 전체 면적 72만9785㎡(207개 필지) 중 5만6991㎡(32개 필지)다. 모두 조성원가에 공급된다.
입주업종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녹색기술(GT), 나노기술(NT) 분야의 25개 업종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연면적(주차장, 기계실 제외)의 5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지정된 입주업종이 아닌 경우라도 산업 융·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주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또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은 건축 연면적의 4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하면 된다.
사업계획서 제출기한은 8월25일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접수 마감일 오후6시까지 서울시 마곡사업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 작성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서울시 마곡사업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마곡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선도기업 우선분양과 여덟 차례의 일반분양을 통해 전체 면적 72만9785㎡ 중 58%인 42만1651㎡가 분양됐고, 42개 기업군(7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LG 컨소시엄과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 2개 기업군의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롯데 컨소시엄, 이랜드 컨소시엄 등 20개 기업군이 착공을 준비 중이며, 나머지 20개 기업군은 2016년 이후에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박희수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마곡은 서울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지로, 지금까지 분양을 통해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돼 첨단 R&D 연구단지가 조성돼 가고 있다”며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제9차 분양에서도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마곡과 함께 할 우수 기업들의 입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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