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홍수 농림부 장관 사의...청와대, 사의 수용
입력 2007-08-06 18:27  | 수정 2007-08-06 18:27
박홍수 농림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FTA 협상이 끝나고 입장을 정리하려 했으나 후속대책의 방향을 잡느라 때를 놓쳤다"며 "이제 큰 틀은 다 잡혀있어 그만 둬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인사권자는 물론 총리와도 입장 정리가 끝났다"며 "최종결정을 통보받은 것은 오늘(6일) 오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거취와 관련해서는 "농업 현장으로 복귀해 성공한 농업인으로 남고 싶다"며 "정치 복귀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박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