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송도 34층 10개동 아파트서 제로에너지 시범사업
입력 2015-07-15 15:38 

국토교통부는 인천시, 현대건설과 협력해 송도 6·8공구 A11블록 886가구를 국내 최초로 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 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연내 분양 및 착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인천시, 현대건설은 16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협약은 제로에너지빌딩 설계검토·컨설팅 등 기술지원, 건축물 에너지성능 향상, 시범사업 인센티브 지원, 관련 기술개발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고 말했다.
협력 대상사업인 A11블록은 지상 34층, 10개동, 886가구로 조성된다. 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을 만족시키기 위해 고단열·고기밀 창호와 단지용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신재생에너지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경우 난방에너지는 75%, 환기가동 에너지는 70% 이상 각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보고 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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