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 여행사 사장단 맞이’…유커 수요회복 총력
입력 2015-07-15 14:32 

한국공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 한국관광공사가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국내 관광을 회복하기 위해 초청한 중국 여행사 사장단, 언론사 대표 등이 15일 방한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여객본부 부사장은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베이전 국제 여행사, 러다오 국제여행사, 트래블 링크 데일리 등 중국 여행사 사장단과 언론사 대표 등 43명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 사장과 조 부사장은 방한 중국 대표에게 입국 축하 꽃다발을 건네고, 한복을 입은 도우미들이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 등 민·관이 메르스로 위축된 관광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200여명의 방한단은 18일까지 서울에 머무르며 곳곳을 투어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수요 대응 합동 실무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항공·관광수요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조만간 중국 수도공항그룹과 베이징, 상하이공항 등 중국 주요 공항에 한국 관광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다음주에는 김석기 사장이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한국 방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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