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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외는 ‘마리텔’처럼③] ‘마리텔’에 나오면 ‘딱’인 인물 BEST4
입력 2015-07-15 14:08  | 수정 2015-07-15 14:32
사진=김충원의 미술교실 홈페이지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나오면 ‘딱 좋은 인물들은 누가 있을까.

지난 12일 ‘마리텔의 인터넷 생중계 방송에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열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며칠이나 김영만과 ‘마리텔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그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시청자들은 그동안 꾸준히 추천했던 김영만이 진짜 방송에 나오자 이 분은 꼭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이 추천한 ‘마리텔에 나오면 ‘딱인 인물을 정리해봤다.


◇ ‘한국의 밥 로스 김충원



김충원 명지대학교 부교수를 추천하는 목소리는 김영만을 향한 추천과 쌍벽을 이룬다. 김충원은 ‘김충원의 미술교실로 유명한 인물로, 김영만처럼 KBS2 ‘하나둘셋 유치원 등 다양한 유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그림 그리는 법을 늘 쉽고 재밌게 가르쳐 어린이들에 높은 인기를 끌었는데, 그의 저서인 ‘김충원의 미술교실 시리즈가 어린이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꼽히기도 했다. 그 때의 어린이들은 지금 어른이 돼 ‘마리텔의 시청자가 됐다.

시청자들은 김영만에 이어 김충원 아저씨가 TV에 나온다면 정말 추억 여행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오랫동안 TV에 나오지 않던 김영만이 ‘마리텔로 시청자와 소통한 만큼 김충원의 출연도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우세하다.


◇ ‘성교육의 선구자 구성애

사진=MBN


거침없는 입담의 구성애 푸른아우성 대표도 ‘마리텔 출연자 추천 리스트에 올랐다. 구성애는 TV에서도 거침없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뽐냈다. 다양한 강의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구성애야말로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해야 하는 ‘마리텔에는 적격이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눈에 띈다.

또한 성교육 분야에서는 누구보다 전문적인 교육자인 구성애는 ‘전문성 카테고리도 충분히 만족시켜줄 인물이다.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성교육이 반드시 필요함에도 한국 교육 시스템엔 부재하다는 점도 시청자들이 ‘마리텔에 구성애를 적극 추천하고 있는 이유다. ‘마리텔을 통해 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것이다.


◇ ‘조깅의 대명사 장재근

사진=EBS


장재근 육상감독은 ‘아침 조깅의 열풍을 이끈 주역이다. 그는 90년대 각종 방송에서 ‘건강 전도사로 활약했는데, 운동법을 쉽고 재밌게 설명하는 장재근의 진행은 오래도록 시청자들의 머리에 각인됐다.

그는 후배 양성을 위해 트랙 위로 돌아갔지만 그 이후 EBS ‘헬스 투데이 등을 진행하는 등 간간이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런 만큼 ‘마리텔을 통해 육상, 에어로빅, 요가 등 그가 브라운관에서 소개했던 운동들을 다시 한 번 보여주면 재밌을 것 같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눈길을 끈다.


◇ 레인보우 재경·지숙

사진=즐거운가/풀하우스 방송 캡처


레인보우 재경과 지숙은 대표적인 ‘재주꾼 연예인이다. 재경과 지숙 모두 남다른 손재주로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재경은 요리, 바느질, 캔들아트까지 취미 생활의 폭이 넓다못해 ‘광활한 수준에 도달했다. 지숙은 전시회를 가질 만큼 그림 실력이 뛰어나고 수준급의 손글씨를 자랑한다. 이미 지숙은 파워블로거로 활동하며 그의 재주를 누리꾼들과 나누고 있다.

이런 ‘재주꾼 소녀들 또한 그동안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던 인물이다. 다양한 취미 생활로 콘텐츠를 풍부하게 꾸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레인보우 재경과 지숙은 다른 추천 인물들과 달리 활발히 방송 활동을 하는 ‘현직 연예인이란 점에서 출연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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