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의자 숨진 채 발견에 경찰 “정확한 시원 파악 중”
입력 2015-07-15 13:54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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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숨진 채 발견 평택 진위면서 시신으로 발견, 헉

용의자 숨진 채 발견이 수원 실종 사건을 충격케 만들고 있다.

15일 경찰은 수원역에서 실종된 20대 여대생이 평택 진위면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앞서 14일 새벽 경기도 수원에서는 20대 여성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

술에 취해 남자친구와 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낯선 남자와 함께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실종 용의자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은 강원 원주의 한 저수지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께 경기청 공조 요청을 받은 수색 중이던 강원청 소속 경찰관은 강원 원주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C(46)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원주 한 저수지 인근에서 용의자 C씨의 소나타 승용차량을 발견했으며 추정되는 목맨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인상착의로 미뤄 시신이 C씨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문 등을 채취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1시18분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A(22·여대생)씨가 사라졌다는 남자친구 B(22) 씨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해왔다.

B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수원역 인근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자정이 좀 지나서 어떤 남성이 ‘여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며 깨워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둘다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시간여 뒤인 오전 2시25분께 기동대원 20여명을 투입해 주변을 수색했으며 오전 4시께 A씨가 없어진 곳에서 500m 떨어진 상가 앞 거리에서 A씨의 지갑을 발견했다. 그로부터 1시간여 뒤 또다른 상가 주변에서 A씨의 휴대전화도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A씨의 지갑이 발견된 건물에 입주한 한 업체에 다니는 C씨가 A씨를 데리고 가는 듯한 장면을 포착했다.

또한 C씨가 해당 건물 화장실에서 A씨와 몸싸움을 벌인 흔적도 찾아내 정밀 감시했으며 혈흔은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이 C씨의 행적을 확인한 결과 이날 아침 집에 들러 옷가지를 챙겨 나오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C씨는 직장 동료들에게도 그동안 미안했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법인 신용카드를 반납한 뒤 종적을 감췄다.

C씨의 차량은 이날 오전부터 강원도 원주를 들러 충북 충주댐 근처에 잠시 머물렀다가 다시 강원도 원주로 이동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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