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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지구가 무시할 수 없는 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170억원 기부
입력 2015-07-15 13:34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사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스타그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지구가 무시할 수 없는 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170억원 기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은 지난 14일 1500만 달러(약 171억원)를 여러 환경보호 기구에 기부한다고 전했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기부를 받게 될 곳은 기후변화와 멸종동물보호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단체들로 밝혀졌습니다.

디카프리오 재단은 "우리 행성은 지금 우리가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속도로 파괴되고 있습니다"며 "지구는 인간의 희생을 담보로 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에게는 미래를 위해 혁신을 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1998년 영화 '타이타닉' 개봉 후,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해 환경운동가로 변신했습니다.

이 재단의 활동 덕분에 지금은 40여개국 나라에서 여러 환경보호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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