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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분 교수 사건, 인분먹이는 것도 모자라 얼굴에 비닐까지 씌워…
입력 2015-07-15 13: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인분 교수 사건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 현직 교수가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거나 폭행을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것이 알려졌다.
13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경기도 모 대학 교수 52살 장 모 씨를 구속했다.
인분 교수 사건의 피해자는 죽음의 공포까지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당교수는 인분을 먹이고 폭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머리에 비닐을 씌우는 고문도 했다고 알려졌다.

인분 교수 사건 피해자를 상담한 사회 복지사는 "(인분 교수 사건 피해자가) 다 참을 수 있었지만 얼굴에 비닐을 씌워 숨을 못 쉬게 만드는 건 죽을 것 같았다고 울더라"라고 증언했다.
인분 교수의 악행은 해당 교수가 제자가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구타를 하면서 시작됐다. 교수는 낮에는 식당 아르바이트를, 밤에는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제자는 빠져나가길 원했지만, 교수가 휴대전화를 빼앗고 감금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며 또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교수는 제자가 자신의 가혹행위를 발설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여 회에 걸쳐서 1억 3000여만 원에 달하는 지급각서까지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인분 교수 사건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는지 무섭다” 인분 교수 사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발 형벌 크게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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