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약초판매상 가장해 금목걸이 훔쳐간 노인 사기단 검거
입력 2015-07-15 12:00  | 수정 2015-07-15 13:38
약초를 팔 수 있는 한의원이 어디냐고 길을 묻는 척하면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달 8일 서울 남구로시장에서 약초판매상인 척하며 79살 은 모 씨에게 접근한 뒤 금목걸이를 끊어 도망친 혐의로 72살 한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66살 박 모 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씨 일당은 20년 전 고향에서 만나 알고 지내면서 노인들을 상대로 수차례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신지원 | jiwona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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