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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남’ 측 “스태프 임금, 이달 중으로 지급 완료할 것”
입력 2015-07-15 11:42 
사진=유감남 포스터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드라마넷 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이하 ‘유감남)이 스태프 임금 미지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MBC드라마넷 측이 곧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15일 오전 MBC드라마넷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유감남 스태프들의 임금이 일부 미지급된 부분이 있었다. 지난 달 30일이 약속된 지급 일자였지만 사정상 조금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오늘(15일)부터 순차적으로 스태프들의 임금을 지급해 오는 7월 중으로 모두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 배우들의 출연료는 전원 지급됐고, 스태프들의 임금도 일부가 미납됐을 뿐 알려진 것처럼 전원 미지급된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스태프들이 임금을 받지 못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조속히 사태를 수습할 것을 약속했다.



관계자는 이어 ‘유감남의 전작인 ‘태양의 도시의 스태프 미납 사태와는 양상이 다르다. 당시에는 제작사에 전권 일임하고 편성권만 MBC드라마넷이 가졌다면, 이번에는 MBC드라마넷이 외주 제작사를 통해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제작 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감남에 출연한 배우들과 스태프 측도 MBN스타에 7월 중으로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유감남은 지난 4월 방송을 시작해 5월30일 종영했다. 배우 노민우, 양진성, 윤학, 한혜린 등이 출연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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