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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리보기] 정재영, ‘어셈블리’로 드라마 첫 도전 성공할까
입력 2015-07-15 11:00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정재영이 브라운관에 뛰어들었다. 데뷔 20년 만에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정재영은 ‘어셈블리로 안방극장을 평정할 수 있을까.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로, ‘정도전의 정현민 작가와 황인혁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대한민국 정치의 본산, 국회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어셈블리는 작가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대본과 현대극의 흐름과 감성을 잘 이해하는 감독의 유려한 연출력으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탄생시킬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정재영의 ‘첫 도전이다. 그동안 활발히 스크린을 누비던 정재영은 ‘어셈블리를 통해 드라마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작진은 ‘어셈블리는 본격 정치물로 사실적인 무게감과 함께 드라마틱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잡아야 했기 때문에 스크린 속에서 인간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선보여 왔던 정재영을 1순위로 캐스팅했다.

극 중 정리해고 3년차 실직가장 진상필 역을 맡은 정재영은 제작발표회에서 주변에 강력한 권유와 정현민 작가, 황인혁 감독, 선배, 동료 배우들이 이번이 아니면 힘들 거다. 아무도 캐스팅 안할 거라고 해서 참여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드라마의 가장 큰 다른 매력은 찍으면서 바로 방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게 가장 설레고 두렵기도 하고 그렇다. 연기를 못했으면 보완을 해서 할 수 있다는 점, 그게 드라마와 영화의 다른 점이다”라며 드라마 현장에 잘 녹아들고 있음을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미 수많은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받고 있는 정재영이 ‘어셈블리에서는 어떤 연기를 폭발시킬지, 송윤아를 비롯 장현성, 박영규, 김서형, 최진호, 길해연 등과 함께 호흡하며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어셈블리는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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