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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 10cm·데이브레이크·소란 등 참가
입력 2015-07-15 10:42 
사진=정동시티프로젝트 포스터
[MBN스타 안세연 기자] 한 여름밤 실력파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루비레코드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2015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재)정동극장(정현욱 극장장, 이하 정동극장)이 기획한 정동시티프로젝트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보문단지 내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10cm, 데이브레이크, 피터팬컴플렉스, 김반장과 윈디시티, 소란, 로맨틱펀치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밴드들이 함께 한다.

정동시티프로젝트는 이틀간 ‘감성과 ‘본능이라는 각기 다른 콘셉트로 차별화된 무대를 구성하여 관객들의 다양한 음악적 취향을 만족하게 할 계획이다. 17일에는 10cm, 소란, 피터팬컴플렉스가 서정적이고 설렘 가득한 멜로디를, 18일에는 데이브레이크, 김반장과 윈디시티, 로맨틱펀치가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오후 5시부터 공연이 끝나는 시간까지 공연장 외부 광장에서 문화, 예술 작품과 의류, 생활용품을 포함한 프리마켓과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17일 프리마켓 참가비 전액은 정동극장과 마카모디의 공동명의로 기부된다.

정동극장은 정동시티프로젝트를 문화 예술과 지역 문화를 유기적으로 동반 성장시키는 콘텐츠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시티프로젝트는 신생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작년에 열린 1회 페스티벌에 약 2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정동극장의 정현욱 극장장은 여름 호수 풍경과 어우러진 보문 수상공연장에서 즐기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타 음악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만의 가치를 제공함은 물론 관객들은 이를 통해 그동안 메르스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도 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가 페스티벌 마니아부터 가족단위의 관광객, 지역 주민까지 아우르는 문화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문화 예술과 지역 문화를 유기적으로 동반 성장시키는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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