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해투3’ 유재석이 ‘셰프특집’에 임하는 자세
입력 2015-07-15 10:15 
[MBN스타 손진아 기자] ‘국민MC 유재석의 일탈이 포착됐다.

오는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인 ‘셰프 특집 2부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심영순, 이연복, 샘킴, 이욱정 PD, 정엽이 출연한다. 여기에 시식요원으로 연기자 승희가 합세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레전드 야간매점 맞대결을 펼칠 예정.

이에 앞서 ‘해투 제작진은 해피투게더 시청자를 위해 ‘MC유가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에 임하는 자세라는 제목의 촬영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는 유재석의 행동변화를 6단계로 나눠 보여주고 있는데, 각 단계마다 깨알같이 삽입된 멘트와 해시태그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첫 번째는 ‘설렘폭발 단계다. 사진 속 유재석은 한껏 들뜬 표정으로 박명수에게 ‘오늘 최고 셰프님들 많이 나오신대! 맛있는 것 많이 먹겠다며 속삭이는 모습이다. 두 번째는 ‘자아갈등 단계로 유재석은 공공연한 ‘면성애자답게 면 요리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 번째는 ‘금단의 열매 단계다. 드디어 면을 입에 넣은 유재석은 마치 신세계를 만난 듯, 정신 없이 음식을 폭풍 흡입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재석은 4단계인 ‘식탐폭발 단계에 돌입해, MC의 본분을 망각한 채 음식들을 끊임없이 먹어 치우고 있다. 입 크기의 한계를 실험하듯 음식을 입 안으로 밀어 넣는 유재석의 모습이 ‘지금도 먹고 있지만 더욱 더 적극적으로 먹고 싶다는 문구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그러나 곧 유재석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5번째 ‘큰코다침 단계에 돌입한 것. 끓어오르는 식탐을 주체하지 못한 유재석은 이것저것 맛을 보다 의문의 음식을 맛보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국민 MC 유재석으로 하여금 일탈을 하게 만든 셰프들의 손맛은 어떨지, ‘해투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 ‘셰프 특집 2부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