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성호 법무 교체...박홍수 농림 사의
입력 2007-08-06 15:47  | 수정 2007-08-06 17:43
노무현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김성호 법무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6일) 정례브리핑에서 김성호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고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후임 장관 인선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이 사실상 경질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천 대변인은 김 장관이 지난달 말 노 대통령과 만나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고, 본인의 공개적인 의사 표명에 따라 최종 판단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이어 다른 장관들의 교체 수요에 대해 내각의 흐름과 역할을 크게 바꾸는 의미의 개각 계획은 없다고 말한뒤 교체 수요가 있다면 함께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개각이 되면 윤대희 경제수석이 국조실장 또는 정통부 장관에 기용되고 임상규 국조실장의 정통부 또는 농림부 장관 이동설이 강하게 돌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