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가 유로존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 이행을 위한 법률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법률안에는 부가가치세 인상, 연금 개혁, 재정 건전화 방안 등 채권단이 요구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이 법률안이 오늘 안에 통과해야 860억 유로, 우리 돈으로 108조 원에 이르는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집권당인 급진좌파연합 강경파와 연정에 참여한 소수당 의원 등 50여 명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어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법률안에는 부가가치세 인상, 연금 개혁, 재정 건전화 방안 등 채권단이 요구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이 법률안이 오늘 안에 통과해야 860억 유로, 우리 돈으로 108조 원에 이르는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집권당인 급진좌파연합 강경파와 연정에 참여한 소수당 의원 등 50여 명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어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