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너를 기억해’ 박보검, 서인국 동생으로 밝혀져 “형이 나를 넘겼다”
입력 2015-07-15 07: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너를 기억해 박보검이 서인국의 동생임이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너를 기억해 8회에서는 정선호(박보검 분)의 정체가 드러났다.
정선호는 차지안을 위험에 빠뜨려놓고 위기의 순간 그를 구해내며 차지안(장나라 분)의 환심을 샀고, 이현(서인국 분)은 곧바로 의심했지만 차지안은 정선호가 진심으로 걱정하는 눈빛이었다며 속고 말았다.
그는 양승훈(태인호 분)과 통화해서 차지안을 살린 이유에 대해 마음이 바뀌었다”며 다음 수를 위한 접근이라 생각해달라. 내가 재미있게 가지고 놀다가 직접 없앨게. 양 이사님께도 그게 더 좋지 않냐”고 말했다.

또한 전화를 끊자마자 저에게 다른 관심있냐”는 차지안의 물음에 네”라며 두 번째다. 특정 사람에게 특정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차지안은 첫 번째는 첫사랑?”이라고 물었고, 정선호는 그럴지도”라며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이후 정선호는 어릴 때를 회상했고 형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민의 모습이 드러나며 정선호가 이현의 실종된 동생임이 밝혀졌다.
과거의 그는 넌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으니?”라는 질문에 형아요”라고 답했고,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는 질문에 형아처럼 될 거야”라고 답했다.
정선호는 그런데... 아빠가 형을 빼앗아갔고, 그리고 이준영(도경수 분)이 찾아왔던 그 날 밤...”이라며 이준영이 부친 이중민(전광렬 분)을 죽인 날을 회상했다.
당시 정선호는 이준영과 이중민이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 집 밖으로 도망쳤다. 도망친 정선호는 하필 근처에 세워져 있던 이준영의 차에 몸을 숨겼고 잠이 들었다.
이준영이 돌아온 후에야 잠이 깬 정선호는 도망치려 했지만 네가 민이니? 형한테 네 얘기 들었어”라고 웃었다.
이준영은 아저씨랑 같이 갈래?”라며 정선호를 태우고 그대로 차를 몰았다.
어린 이현은 곧장 이민이 사라진 걸 확인하고 그를 찾아 나섰으나, 이준영은 이민 안에 왜곡된 기억을 심었다.
이현이 이민을 버렸다고 거짓말을 한 것. 정선호는 형은 나를 이준영에게 넘겼다”고 회상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20년간 그를 관찰해 온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차지안이 함께 수사하며 썸과 쌈을 반복하다 성장하고 사랑하게 되는 수사 로맨스 드라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