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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1년 넘게 컵라면만 먹은 남편, 방치하는 아내
입력 2015-07-14 21:45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MBN스타 김성현 기자] 엄청난 악취를 풍기는 집에서 생활하는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은 강원도 농촌 마을에 있는 쓰레기집을 다뤘다.

이날 제작진은 발 디딜 틈 없이 쌓인 쓰레기들로 독한 악취를 풍기는 집을 방문했다. 이 집에는 한 부부가 살고 있었고, 아내는 매일 쓰레기를 주워와 집안에 옮겨 놓았다.



제작진이 쓰레기를 줍는 이유를 묻자 짐들이 많아도 때가 안 되서 안 치우는 것이다. 내가 돈을 벌다보니 이렇게 됐다”며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남편은 아내가 일을 나가면 홀로 컵라면을 끓어먹었다. 남편은 컵라면만 먹은 지 1년이 된 것 같다”며 쓰레기 더미에서 숟가락을 찾기 시작해 허겁지겁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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