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명왕성, 9년 전 출발했던 뉴호라이즌스호 가까이 접근…사진 언제 볼 수 있나
입력 2015-07-14 21:36 
명왕성 사진=MBN
명왕성, 9년 전 출발했던 뉴호라이즌스호 가까이 접근…사진 언제 볼 수 있나

명왕성 명왕성 명왕성

명왕성 직접 볼 수 있나

명왕성, 9년 전 출발했던 뉴호라이즌스호 가까이 접근…사진 언제 볼 수 있나

명왕성을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14일 오후 8시50분경 9년 전에 지구를 출발한 피아노 크기의 무인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가 잠시 뒤에 태양계의 끝인 명왕성을 스쳐 지나간다.

1초에 14km씩, 9년 6개월간 56억km를 날아간 무인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는 인류 역사상 명왕성과 가장 가깝게 접근할 예정이다.

1만 2천500km, 서울에서 뉴욕만큼 가까워지는 것으로, 광대한 우주의 크기를 감안하면 종이 한 장 두께만큼 스치듯 지나가는 셈이다.

며칠 전 보내온 명왕성 사진을 보면 남반구에 하트 모양의 지형이 선명한데, 이번에는 명왕성의 속살을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된다.

지난 1930년 미국의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가 명왕성을 발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유골도 실려 있다.

신비에 찬 명왕성의 모습을 직접 찍은 사진은 내일(15일)쯤 지구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