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마트 온실에 제초 로봇까지…'똑똑한' 농업 시대
입력 2015-07-14 20:55  | 수정 2015-07-15 09:02
【 앵커멘트 】
요즘 농촌은 도시 못지않게 IT와 과학 기술이 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는데요.
사람의 손을 더는 것은 물론, 농산물 생산량까지 늘리는 일석이조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종에 있는 한 딸기 농가입니다.

스마트폰에 딸기가 잘 자랄 수 있는 온도와 습도 등을 입력하자 자동으로 비닐하우스가 제어됩니다.

하늘에 뜬 드론이 논 전체를 꼼꼼히 체크합니다.

벼의 상태를 파악해 전송하면 어디에 비료나 물을 더 줘야 할 지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농사에 IT와 과학이 접목된 스마트팜 시대가 열린 겁니다.

특히 현장에서 스마트팜 수요가 늘면서 관련 기술들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온실을 넘어 최첨단 로봇을 통한 농산물 재배와 경작이 연구되고 있고,

농업 기후도와 병충해예찰시스템 등 빅데이터 가 구축되면서 농업 현장에서의 활용도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동필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그야말로 비용은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이런 농업 그런 것을 스마트 팜이라 하는데 우리 농업이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손은 줄이고, 생산량은 늘리는 똑똑한 스마트 팜이 새로운 농촌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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