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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재구성]조영남-김수미, `제작보고회 도중 도대체 무슨일이?`
입력 2015-07-14 20: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용석 기자]
가수 조영남의 제작보고회 도중 돌발행동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조영남은 지난 13일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 김수미, 이경규, 최민수, 박명수, 이홍기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영남은 시청률에 대해 "이경규와 몇주째 봐서 제일 떨어지는 것 같으면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고 말했고 이에 김수미가 "조영남 씨와 이경규 씨는 우리 세 팀 중 시청률 점유율이 가장 떨어진다. 조영남 씨가 하차를 안 해도 KBS에서 하차 시킬 것 같다"고 말했다.
이말은 들은 조영남은 "이렇게 모욕적인 말은 처음이다. 더 이상 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 같다"며 자진사태를 선언한 뒤 이경규를 비롯한 동료들과 윤고운PD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박차고 행사장에서 퇴장했다.
이경규를 비롯한 제작진은 그자리에서 "라디오 생방송을 소화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해명했고 조영남은 이후 하차 의사를 철회하며 프로그램에 다시 합류했지만 적절치 못한 그의 돌발행동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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