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물산, KCC 자사주 매각 둘러싸고 엘리엇과 2차 공방
입력 2015-07-14 19:06 
삼성물산 엘리엇/사진=MBN
삼성물산, KCC 자사주 매각 둘러싸고 엘리엇과 2차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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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엘리엇, 자사주 매각 관련 2차 공방

삼성물산, KCC 자사주 매각 둘러싸고 엘리엇과 2차 공방

삼성물산이 우호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의 주식을 KCC에 넘긴 것을 둘러싸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엘리엇)과 법정 공방을 펼치고 있다.

14일 진행된 항고심에서 엘리엇 측은 1심과 마찬가지로 삼성물산의 자사주 처분이 무효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앞서 엘리엇은 삼성물산이 자사주 899만주(5.77%)를 KCC에 매각한 것에 대해 다른 주주들의 이익에 반하는 현저히 불공정한 처분이라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7일 사회통념상 현저히 불공정하거나 사회질서에 반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를 기각했다. 엘리엇은 이에 불복, 항고했다.

한편 법원은 13일에도 삼성물산 합병 주주총회 개최와 관련 엘리엇측이 제기한 항고심 첫 심리를 가진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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