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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감독 “임원희 SM 베드신, 정말 웃겨 스태프 철수시켰다” (인터뷰)
입력 2015-07-14 17:30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김성현 기자] ‘쓰리 썸머 나잇 김상진 감독이 배우 임원희와의 촬영 에피소드를 이야기 했다.

김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임원희는 코미디를 정말 잘하는 배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임원희는 무엇을 해도 정말 웃기다. 코미디를 위해 태어난 배우인 것 같다. 정색을 해도 웃겼다. 특히 심은진과의 SM(새디즘(Sadism)과 마조히즘(Masochism)의 준말)장면에서는 정말 웃겨 촬영을 할 수 없었다. NG가 너무 많이 나서 결국 모든 스태프를 철수시키고 나 역시 밖에서 모니터를 보면서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희가 이번 영화 촬영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워낙 연기를 잘하니까 후배인 김동욱과 손호준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해가면서 합을 맞췄다. 함께한 심은진 역시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자 친구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며 겪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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