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일탈한다면, 친구들과 함께 하고 파” (인터뷰)

[MBN스타 김성현 기자] 배우 손호준이 일탈에 대해 언급했다.

손호준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속처럼 일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기 시작하면서, 일반인 친구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다. 편하게 커피라도 마시고 싶은데 오히려 친구들이 나를 위해 ‘내가 커피를 사서 너네 집으로 갈께라고 조심하고 눈치를 보는 것이 정말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친구들은 어버이날 내가 서울에 있어 광주로 못 내려갈 때면 나를 대신해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친구들이다. 함께 술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싶다”며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손호준이 출연한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자 친구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며 겪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