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11호 ‘낭카’, 일본 열도 지나 한반도로 북상 中…주말까지 ‘비소식’
입력 2015-07-14 15:59  | 수정 2015-07-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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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찬홈에 이어 11호 태풍 ‘낭카가 한반도로 북상해 주말 내내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태풍 낭카는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열도를 관통 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낭카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660km 부근 해상에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47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 중이다.
이어 기상청은 지난 11일 이날 밤부터 남부와 제주를 시작으로 12일, 일요일에는 전국이 태풍 ‘찬홈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한 바 있다.

현재 제주는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바람도 강해지고 있다. 제주도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내일 새벽에는 서해 남부 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100밀리미터에 가까운 비가 내렸고 제주시 등 해안지역에는 5밀리미터 미만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호우경보로 한라산 등반이 금지됐으며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여객선 운항도 대부분 통제됐다.
항공기는 현재 정상 운항하고 있지만 오후 1시를 기해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어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월요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남해안에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태풍 11호 낭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11호 낭카, 태풍이 연이어 오네” 태풍 11호 낭카, 가뭄 해결돼야 할텐데” 태풍 11호 낭카, 태풍 또 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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