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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측 "산부인과의사회 직접 방문‧사과 할 것"
입력 2015-07-14 15: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쇼미더머니4의 방송사 Mnet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직접 방문해 사과할 것이라 밝혔다.
14일 Mnet 관계자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공문을 보낸 상태이며 조만간 직접 찾아뵙고 사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 대해 철저하게 심의를 강화해, 유사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송민호는 지난 10일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자작 랩을 선보여 도마에 오르게 됐다.

이를 본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측은 13일 대한민국 여성과 대한민국 산부인과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항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산부인과 의사회는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는 대한민국 여성에게 성적인 모욕감을 준 것은 물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소속 4000여 산부인과 의사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전한 바 있다.
13일 송민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쟁 프로그램 안에서 가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 더 나아진 방송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Mnet과 YG의 사과에 진정성이 보였고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송민호 산부인과 가사 진짜 경솔의 끝. 다시는 그러지 말길” 쇼미더머니 송민호 둘다 잘못 인정해서 다행” 산부인과의사회 화날만하다. 송민호 쇼미더머니 지켜보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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