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글 8년 걸린 시총 2500억弗, 페북 3년3개월만에
입력 2015-07-14 15:25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이 13일(현지시간) 2500억달러를 넘어섰다.
뉴욕 나스닥의 페이스북 주식이 전날보다 2.44% 상승한 90.10달러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2525억 달러를 기록, 주식 상장으로부터 3년 3개월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S&P 500에 포함되는 상장기업 중 최단기록을 세운 것으로, 구글이 기존에 갖고 있던 최단기록(8년)을 절반 이상 단축했다.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한국 증시 상위 4개사인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보다 크다.
페이스북 주식은 상장 후 4개월간 공모가의 절반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페이스북이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부진을 벗어났다.
페이스북의 올해 1분기 광고매출은 지난해 대비 46% 늘어난 332억 달러를 기록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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