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텍캐리어 립스틱에어컨 중국 진출
입력 2015-07-14 15:24 

오텍캐리어(회장 강성희)가 립스틱에어콘을 중국으로 수출한다. 오텍캐리어는 지난 10일 첫수출물량으로 200대를 선적하고 올해말까지 1000대, 내년말까지 1만대이상을 판매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오텍캐리어는 립스틱플러스 에어컨을 홍콩으로 수출했으며, 중국 본토시장 수출이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중국 에어컨 시장은 오는 2019년까지 총 판매대수 7237만 대를 예상할 정도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올 4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5 중국냉난방공조전에서 단독 원터치 공기청정·제습 기능으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신제품은 냉방, 공기청정, 제습, 난방 등 4가지 기능으로 먼지와 황사가 심한 중국에서도 사계절 활용할 수 있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은 현재 립스틱플러스 제품뿐만 아니라 핑거플러스에 대한 문의와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핑거플러스 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수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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