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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여야 국회의원 입 맞춘 사연은?
입력 2015-07-14 15: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처럼 입을 맞춘다. 어떻게 된 일일까.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해방둥이들로 구성된 이선희의 ‘1945 합창단, 피겨퀸 김연아를 필두로 대한민국의 20대 청춘들이 모인 ‘연아 합창단을 잇는 새로운 합창단인 ‘아침 합창단이 대국민 합창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이 ‘아침 합창단의 구성원이 바로 국회의원들인 것. 이들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정치역사 사상 최초로 합창단을 결성했다.
‘아침 합창단은 새누리당의 김무성, 김태흠, 나경원, 신의진, 이정현, 조원진, 황영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의 문희상, 민병두, 유은혜, 이상민, 이윤석, 이종걸 의원, 정의당의 심상정 의원까지 총 14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가수 조영남과 바리톤 고성현의 지휘 아래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17명과 함께 팀을 이뤄 즐거운 하모니를 빚어낼 계획이다. 실제 연습 현장에서 이들은 당과 정파를 뛰어 넘어 하나로 똘똘 뭉쳐 멋진 호흡을 펼쳐냈다는 전언.
한편 8월 15일 광복절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질 국민대합창의 3개월간의 대장정을 담은 사전 다큐멘터리 ‘나는 대한민국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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