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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동해, 재미없어서 웃기다?…신개념 예능감 ‘폭발’
입력 2015-07-14 15:11 
사진=MBC
[MBN스타 김윤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동해가 5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그는 내면의 순수함을 아낌없이 표출함과 동시에 자신이 재미없음을 인정하는 신개념 예능감을 뽐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희철-시원-이특-은혁-동해-예성이 출연해, ‘슈퍼주니어-나쁜녀석들 특집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동해는 여유 있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잔뜩 긴장을 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그는 방송을 한 오 년 만에 하는 것 같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후 서글서글한 사슴 눈망울로 남다른 순수함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동해는 자신에게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자 더욱 긴장해 곧 눈물이 맺힐 것만 같은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마다 제가 지금 잘못하고 있는 건가”라며 눈치를 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규현은 동시에 쳐다보면 운다”고 여린 동해를 보호(?)해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동해는 사전인터뷰에서 재미가 없는 건 (내가) 1등이다”라며 자신이 재미없음을 인정했고, 이에 멤버들은 이길 자신이 없다”면서 그의 의견에 동조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로 변했다. 그런 멤버들의 반응에 동해는 (사전 인터뷰 하느라) 한 시간 넘게 통화했다. 내가 되게 많이 웃겨드렸다”고 부정의 말을 덧붙였으나, 아무도 반응해주지 않아 ‘해무룩한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

한편, 슈퍼주니어와 함께한 ‘라디오스타는 오는 15일 오후 11시15분 방송 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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