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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슬리피, 굴욕적 무명시절 공개…“‘슬리퍼’라고 불렸다”
입력 2015-07-14 14:17 
사진=KBS
[MBN스타 유지훈 기자] 랩퍼 슬리피가 무명시절의 설움을 털어놨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서는 슬리피가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 상금에 도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슬리피는 인지도가 낮았던 탓에 겪었던 굴욕적인 과거사를 공개했다. 그는 음악 방송에 나가도 마이크를 주면서 내게 ‘슬리퍼씨라고 부른다”며 심지어 검색어마저도 ‘슬리퍼에게 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도 요즘은 어르신들이 더 잘 알아봐준다. 백발의 택시 아저시까 알아봐줄 정도”라며 최근 실감하고 있는 인기를 소개했다.

또 슬리피는 문신을 하게 된 씁쓸한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음악 활동하면서 돈을 떼먹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세보이고 싶어 문신을 하니, 사기를 치려던 사람들도 같은 종족으로 보고 사기를 안 치더라”고 말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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